오늘부터 미니멀 라이프,
심리계좌
책 읽은 하루를 기록하는 삶
재테크와 비움실천 관련 책을 읽곤 하는데 요즘 2권의 책을 읽고 있다.
먼저 '오늘부터 미니멀 라이프'.
우선 책이 얇아 부담이 없다. 한 동안 아프다는 핑계로 비움 실천이 더뎠기에 다시 심기일전 하는 마음으로 다가갔다.
어떤 식으로 물건을 줄이고, 무엇을 남기고,방을 정리하고, 살아갈 것인가? 물건을 줄이고 미니멀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작가의 경험을 담은 책이다.
우리 집이 언제나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나다운 미니멀함을 즐기며 살아가고픈 의욕을 갖게 하고 설레는 마음을 들게 한다.
방을 정리하는 것은 내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며 그것은 곧 인생을 정리하는 것.
귀찮아하고 게으른 성격이라는 작가도 해냈으니 비슷한 나도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킵고잉!
두번 째 읽은 '심리계좌'. 노후 준비의 또 다른 생각을 갖게 해 준 책이다.
1부 '돈에 관한 다섯 가지 착각' 을 읽으며 평소 짠돌이(?)라 생각했던 신랑은 돈에 관한 준전문가(?)였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경제와 재테크에 문외한인 나를 보며 얼마나 속이 탔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나게 만든 1편의 내용들.
소득, 저축, 소비, 자산, 부채 이렇게 5가지 착각 속에 우리가 빠져있는 이유는?
우리의 심리계좌의 착각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라는 저자의 말이 신랑이 평소 했던 말과 겹치는 게 많아 나를 반성하는 시간들이었다.
이제라도 심리계좌를 파악했으니 이젠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어떻게 가정 경제 시스템을 정비해야 할지 2편 '돈 걱정 없이 사는 법'을 읽는 중이다.
현재까지 블로그며 책이며 '노후 생활비로 얼마가 필요하다' 이런 식의 말들은 조바심을 불러왔다.
경기도 비 선호 지역에 30평 대 집 한 채, 중형 자동차 한 대, 그리고 저축과 보험, 연금일부 뿐인 나에게 현금 몇 억이 있어야 한다는 그 말에 큰 충격이었다.
과연 외벌이인 신랑 월급으로 내가 그걸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만 많았는데 노후 준비를 생각할 때 일시금으로 얼마가 필요하다는 프레임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저자의 말에 위안이 되었다.
노후 자금은 은퇴 시점에 얼마가 필요하다가 아니라 은퇴 후 한 달에 만들어낼 수 있는 현금이 얼마인지를 따져야 하는 것이다. 신랑이 항상 말했던 말인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나를 또 돌아본다.
이제야 그런 말들이 책을 읽으며 하나씩 연관되고 생각나니 웃프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깨닫는 날 칭찬해 주길 바라네요 신랑님.
대충 쓰는 가계부라도 3년 째 쓰니 그나마 마이너스 통장도 벗어났고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며 계획된 소비도 나름 생활화 되어가고 있어 식비가 많이 절약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미니멀 라이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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