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책과 매체를 통해 알게 된 부자들의 공통적인 습관은 이른 아침 기상과 더불어 경제신문을 읽는다는 것이다. 가치 투자의 일인자인 워렌버핏도 마찬가지.
경제 신문을 따라 읽는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룬 많은 분들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경제신문을 읽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 나는 어떤가?
작년 초에 신랑이 회사에서 읽고 버리는 경제신문, 경제 잡지책을 가져온 적이 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신문도 꼼꼼히 봐야지 했던 나였지만 읽지 않고 매일매일 쌓여만 가는 경제신문이 부담스러웠다.
읽는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니니 모르는 것 투성이라 재미가 없었다. 안 보고 쌓여가니 짐만 될 뿐 신랑도 이젠 더 이상 경제신문과, 경제잡지를 가져오지 않는다.
부동산, 주식 관련 유튜브도 딱히 즐겨 듣지도 않고 책과 블로그에서 대부분 정보 얻고 있는 나는 어느 순간 제자리걸음이다.
블로그 이웃들을 통해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알게 되었다.
경제를 잘 모르니까 맘 한구석에 여전히 거부감이 남아있는 경제 이야기.
이젠 되도록 아침 8시 30분이 되면 FM 95.9를 켜서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듣는다.
아이들 챙기느라 놓친 부분도 많았지만 조금씩 더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 중이다.
생활 밀착형 경제뉴스 프로그램,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듣고 경제박사는 되지 못하겠지만 경제무식자는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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