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바다앞테라스 카페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갈매기들과 신나게 놀다가 너무 추워서 근처 카페에 들어 가려다가 오랜만에 맛집이라고 신랑이 찾은 곳이 있어서 한 번 가 보았다.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30분 거리에 있었지만 얼마만의 카페 나들이인지 신랑, 나, 첫째의 강력한 제안으로 가게 된 '바다 앞 테라스'
위치는 영종도 구읍뱃터 선착장 바로 옆, 더 테라스프라자 5층에 있었다. 오픈 시각은 9시부터. 탁 트인 테라스 분위기의 곳이라 마음에 들었다.
빵 종류가 다양했지만 아침 일찍(9시 조금 넘은 시각) 이라 그런지 빵이 없는 트레이가 조금 있었다. (사진에 다 찍지 않음. 대신 트레이에 있는 것은 다 찍음)
각자 먹고픈 음료와 빵을 고르고 자리에 착석. 딸기철이라 딸기가 많이 보여서 좋았다. 케이크는 나중에 봐서 다음에 갈 기회 생기면 케이크 먹어보자고 신랑이랑 이야기 했다.
루프탑 카페라서 바깥으로 나가서 계단을 올라가면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이 있다. 여자 손님 두 분이서 열심히 사진 찍고 계셔서 많이 둘러보진 못했다. 푹신한 빈백도 놓여져 있어서 봄 가을 따뜻한 햇살 받으며 바다를 보며 차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의자가 놓여있었는데 사실 추워서 들어왔다.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드디어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왔다.
과연 우리는 무슨 메뉴를 골랐을까요?
아이들은 초코라떼
우리 부부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초코라떼는 큰 아들
따뜻한 초코라떼는 작은 아들
생크림 딸기 들어간 크로와상은 우리 부부가 픽
요새 핫하다는 크로플은 큰 아이가
빵 좋아하지 않는 작은 아들은 무난한 걸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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